[반포점]
2019년 8월 18일(일) 오후 2시
서현준&전지혜 부부

  • 2020년 9월 19일
  • 반포점

전 8월에 예식을 마친 새내기주부입니다.
조금은 늦은 저의 본식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전 예전부터 채플웨딩에 대한 로망이 있었답니다.
천주교신자라 성당에서 결혼을 할까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성당결혼은 힘들어서 채플웨딩을 할수 있는곳으로 알아보았지요..
몇군데 찾아보고 후기도 읽어보고 했지만, 결국 제가 선택한곳은 반포아펠가모였습니다.
이곳에서 결혼한 제 친한 동생의 적극 추천도 있었고, 저도 넘 맘에 들어서 하고싶었던 곳이었거든요..

근데 이곳도 워낙 인기가 있는곳이라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다른곳을 알아봐야 하나 하던 찰나에, 그래도 하고싶었던곳이니 상담이라도 받아보자는
신랑의 권유로 상담을 갔었어요.. 예정된 날짜는 9월이었지만 저희는 좀더 앞당겨 예식을
하기로 결정했고 그렇게 제가 원하던 곳에서 여름의 신부가 되었답니다. ^^

웨딩홀 시설은 이미 지인의 결혼식에서 보았기에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직접 제가
결혼을 하니 더 남다르게 보이더라구요..애정도 생기구요…

우선 아펠가모는 단독홀이고 예식시간도 1시간30분정도로 뒷타임과의 시간이 넉넉해서 다른 하객과
겹치는일이 없어 좋았어요…
그리고 연회장이 같은층에 배치가 되어있어 하객들의 동선이 크지 않고 한층에서 다 이루어져
좋았답니다. 신랑신부도 사진찍고 인사하러 가야해서 정신없는데도 층을 왔다갔다 할 필요없어 편리했어요…

신부대기실은 메인신부대기실과 보조 신부대기실이 있어요..
저는 첫타임 예식이라 보조대기실은 이용하지 않았네요..^^
신부대기실안에는 신부를 위해서 작은 디저트들이 준비가 되어있었고 안에 화장실이 같이 있어
가족들이 이용하기도 참 편리했었어요…
대기실이 우와~ 엄청 넓다…는 아니지만 신부와 친구들이 이용하기에 작지 않았고
오히려 그래서 더 신부한테 집중할수 있었던 공간인거 같아요.. 조명도 은은해서 좋았고
생화장식은 제가 좋아하는 피치피치한 분위기라 따뜻해보여 좋았답니다.

메인홀은 크지는 않지만 따뜻한 분위기로 되어있는 채플식홀이랍니다.
저는 첫예식이라 작가님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어요^^ 덕분에 제가 원하던 베일샷도 건지고
넘나 좋았답니다. 화려함보다는 따뜻함이 많이 강조된 홀이랄까요.. 그게 또 채플홀의 매력이지요~

저희가 아펠가모 중에서도 반포아펠가모로 하고싶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교통이었어요…
지하철 3.7.9호선을 이용할수 있고,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지방에서 올라오는 하객들에게도
편리할것같았어요.. 저희가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가족분들이 있어서 그런점도 고려했어야 했거든요..
다행히 교통부분에서는 불편하다는 말씀들이 없으셔서 다행이다 싶어요..
하지만 고속터미널 지하철 출구가 많다보니 출구를 잘못나온분이 계시긴했답니다^^;;
그리고 저희는 웨딩카를 이용해서 따로 신랑신부가 주차를 하지는 않았지만 주차장도 넓어서 크게
불편한점 없었다고 지인분이 말씀해주셨답니다. 직원분말씀으로는 250대정도 수용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고로, 반포아펠가모는 교통과 주차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ㅎㅎ

음식은 아펠가모하면 밥펠가모로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밥에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아요..
저도 이미 지인 결혼식에서 먹어보았고, 시식후기도 다녀왔는데 맛있게 먹고 왔었어요…
다른건 몰라도 식사는 정말 걱정안해도 되겠다 싶었지요..사실 하객들한테는 식사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결혼을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는것도 저희의 중요한 일이
기도 하구요.. 식이 끝나고 하객분들에게 인사할때는 웨딩홀 직원분이 같이 함께 해주신답니다.

신랑신부가 인사를 놓치는 테이블이 없게끔 하려는 배려라고 생각했어요.. 하나하나 테이블을 같이 돌아주시며
박수도 유도해주시고 인사할수 있게 해주시니 어디부터 인사를 하지? 라는 걱정없이 한분한분
오신 모든하객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할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신랑신부와 혼주를 위한 메뉴도 따로 준비해주시고, 글고 너무나 감동이었던건 직원분들이
저희를 위해서 디저트를 챙겨서 따로 주시더라구요…가는길에 드시라며…
뜻하지 않은 서프라이즈였기도 했고..하루종일 긴장해서 제대로 밥도 못먹고 그랬는데 당보충도
할수 있게 도와주시니 넘나 좋았어요 ㅎㅎ

제가 느낀 아펠가모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에요..
홀도 그렇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구요..
저는 제가 원하던 곳에서 만족스러운 웨딩을 해서 후회도 미련도 없어요..
예신님들도 멋진 웨딩홀에서 예쁜 결혼식 하시길 바랄께요~^^

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웨딩사진 몇장 보여드릴께요~~

[포토테이블]

[메인홀]

[신부대기실]

[플라워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