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점]
2019년 6월 22일(토) 오후 2시
조현석&한세미 부부

  • 2020년 9월 24일
  • 광화문점

6월 22일 광화문 아펠가모에서 결혼했어요! (만족도 2000% 솔직후기)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광화문 아펠가모는 제가 놓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저의 결혼식을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해주었어요!
직원분들의 진심이 느껴져 더욱 감동받았습니다:)
광화문 아펠가모 후기 & 예식당일 저의 심정과 꿀팁을 담은 내용 공유해요!
저는 본식 2주전부터, 당일 날씨를 매일 확인했던 예민예민한 신부에요.
예식날 이모님이 가져오시는 티아라가 마음에 안들 것 같아 예물샵에서 미리미리 준비할 정도로 (그것도 두개나) 준비를 철저히 했죠.
사소한 것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식전영상 상영시간, 포토테이블 구성 , 혼주메이크업 시간, 환복장소 등 사소한 거 하나까지 다 신경쓰여 아펠가모에 거의 50번 넘게 전화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준비를 철저히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예식 당일이죠.

6월 22일 예식 당일, 압구정 메이크업샵에서 11시 20분쯤 출발해 12시 전에 도착했어요.
2시 예식이었는데 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예식홀과 같은 층(LL층)에 혼주전용 주차 구역이 있어요.
드레스 입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입고 걷는게 생각보다 힘들죠ㅠ
이를 배려해 아펠가모에서는 LL층 예식장 입구에 주차하고 내리면 직원들분께서 저희가 준비해온 액자와 의상 등등 챙겨주십니다.
저는 액자 비닐포장도 안떼고 막무가내로 왔는데, 전부 알아서 셋팅해주시고,
예식 끝나고 집으로 갈때는 다시 모서리보호하는 것까지 씌워서 준비 해주셨더라구요..
감동쓰..ㅠㅠ

그리고 바로 신부 대기실로 이동했어요.
신부 대기실이 2곳이라 일찍도착해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여유로웠어요. 일단 대기실도 정말정말 넓구요!!!
너무 이쁘쟈나요ㅠㅠ
신부가 앉아있는 공간과, 하객분들 오셔서 인사하는 공간이 단차로 분리되서 제가 더 돋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진짜 내가 주인공인 기분!
만끽했습니당:)

대기실 도착하면 직원분께서 신랑신부 둘이 함께 오늘 예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다시한번 설명을 해주세요.
신부는 결혼식날 대기실 의자에 못박힌 듯 앉아 있기 때문에, 포토테이블, 연회장, 식전영상, 부모님 메이크업 등등.. 잘 준비되는지,
어떻게 진행하는지 바깥상황을 알 수 없고 볼 수도 없어요. (사실 당시에는 생각도 안나요)
그래서 이모님과 직원분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는데, 이모님께서는 저의 용모를 잡아주시고, 직원분들은 저의 멘탈을 잡아주는 느낌??ㅋㅋ

제가 입장하기 전까지 계속 신부대기실쪽에 계시더라구요~ 왠지 개인마크 당하는 것 같고 좋았어요??ㅎㅎ
그런데, 제가 꽃뿌리는 친구들을 3명밖에 섭외 못하고 부족한 인원은 현장에서 친구들에게 부탁했어야 했거든요…ㅠ
그래서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친구들 생김새 전달하니 찰떡같이 알아보시고, 꽃뿌리는 일정 알려주시고, 리허설까지 진행했다고 하더라구요~
짱짱맨:)

그리고 신부대기실에서 포토타임이 이어집니다.
하객분들이 한팀씩 차례차례 오면 좋을텐데, 이게 뜻대로 안되요… 한산하다가고 갑자기 여러팀 몰려오고 이래서 표정이 굳기도 하더라구요ㅎㅎ
목도마르고, 당떨어지고..ㅜ
이모님께서 신부 대기실에 준비된 티와 마카롱 몇 개 주셨는데, 그게 그렇게 또 맛있더라는…ㅋㅋ
드디어 입장순서!
닫혀있는 예식홀 중앙문에서
제일 앞에는 양가어머님, 그리고 신랑, 그 뒤에 저와 아버지 순서로 잠시 대기합니다.
전 긴장이 하나도 안되더라구요..엄청 웃었던 기억만…^^
아빠 손잡고 기다리면서, 그때 도착한 하객분들과 인사하다가 입장했어요!ㅎㅎ

입장할 땐 스포트라이트 때문에 눈이 너무 부셔서 하객들 얼굴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잘 걷자 넘어지지 말자 생각하며 걸어나갔습니다.
이때 부케랑 치마를 한손에 잡는게 좀 힘들었어요ㅠㅠ 손이 작기도 하고.. 힘도 꽉 들어가더라구용…
활짝 웃으며 입장^^
신랑 에스코트 받고 단상에 서니 조금 긴장이 되긴하더라구요.
이 때 멘탈을 놓을 수 있는데, 옆에 직원분들께서 신랑신부 서 있는 위치를 계속 확인해주셔서 든든했어요!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덕담,, 모두 잘 이루어지고, 축사 축가 차례였어요~
제친구들이 축사를 해주기로했는데 알고보니 깜짝 영상이 있었다는ㅠㅠ
이때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렸죠…ㅜㅜ
나중에 들어보니, 친구들이 준비한 영상을 신랑이 아펠가모에 보내줬다고 하더라구요~

예식 전날 아펠가모 측에서 식전영상, 축가MR 등 빠진것 없는지 확인 전화가 왔는데,
이 때도 감쪽같이 속이셨다는…ㅋㅋ
(친구들 축사영상 얘기 일절 없었어요)
아펠가모는 스케줄 관리는 기본이고 요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어요..
덕분에 영상보면서 대박 감동 눈물 폭발했구요…ㅜ

행진을 마치고 포토타임 후, 한복으로 갈아입고 연회장에 인사드리러 갔어요(폐백은 생략했어요).
결혼식 과정 중 이때가 가장 정신없는 순간인데, 아펠가모는 연회장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그런지 거슬리는게 별로 없었어요!
저희와 동행하면서 이동동선도 네비해주시구요ㅎㅎ
덕분에 저는 잘살라는 덕담과 함께 밥 너무 맛있다며…ㅋㅋ 칭찬만 들었네요:)
역시 아펠가모로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죠.

그리고 폐백 생략해도 폐백촬영은 가능해요! 연회장 인사를 드린 후, 폐백실에서 촬영을 하고, 다시 연회장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혼주식사실로 이동했어요.
코스요리로 나오는데 이것도 대박 맛있다는..
이제 다이어트 끝-@@ 폭주하는거져ㅋㅋㅋㅋ
에피타이저에는 샴페인, 메인요리에는 레드와인 맞춰서 가져다 주세요. 센스 끝판왕이에요ㅠㅠ
그리고 결혼 축하선물로 디저트세트도 챙겨주세요~ 신행가는 비행기에서 줍줍했습니당ㅎㅎ
대망의 정산타임이 남아있죠??
정산은 예약실이 아니라 연회장 우측에 정산실에서 진행합니다. 카드결제, 현금결제 모두 가능하구요!
다시 한 번 수령 식권 갯수와 식대 확인해 최종 잔금 치루고 나왔습니당:)

마지막으로 예약실에 있는 보관장소에서 저희 한복이랑 개인 소지품, 구두, 티아라, 액자 등등(생각보다 짐도 많고 부피도 커요)
빠진 물건 없이 챙기고 나면, 아펠가모와 마지막 인사를 할 시간이에요ㅠ
다시한번, 예식당일 동선을 정리하면,
주차장(도착)-대기실-홀-폐백실-연회장-폐백실-연회장-로비-외부(대절버스인사)-정산실-예약실-주차장(출발)
이렇게 수많은 장소를 이동했는데요.. 결혼식 끝나고 폐백실가면 탈의실에 한복이 미리 준비가 되어있고,
연회장 인사드리고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입을 때도 가져온 옷들이 다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정말로 당일에 걱정할 것 하나없이 완벽하게 도와주시더라구요~
옷 갈아입고 짐은 그대로 두고 나오면 알아서 또 정리해서 예약실 보관장소에 전부 옮겨주시구요!
정말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결혼식 치뤘구나 깨닫게 됩니당ㅠ

어찌보면 저희 커플을 백업해주는게 계약사항에 포함된 당연한 일이지만,
직원분들이 진심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졌어요~
수많은 커플들이 결혼하는 걸 보면 익숙해져서 기계처럼 일하게 될것 같은데. 정말 그런 느낌 1도 안받았구요…ㅠㅠ
신부는 넘 행복합니당..!!

그리고 아펠가모는 단독홀에 1시간반 텀이라 온전히 저희에게만 집중해주셔서 예민한 제가 신경쓸일이 정말…하나도 없었어요..
ㅜㅜ 또 감동….ㅠㅠ
이러한 아펠가모의 아쉬운점 하나를 꼽자면, 대절버스 주차가 아닐까 싶어요.
버스주차는 케이트윈타워 건물이 아니라 인근 공용주차장에 주차했다가 돌아가는 시간 맞춰서 다시 건물 앞으로 기사님이 차를 몰고 오시는데,
이게 딱 네시 출발이다 하면 딱 네시에 모두가 줄서서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예식장 도착해서 하차할때는 한꺼번에 내리니 문제가 안되는데, 상차할때는 시간이 소요되어 아펠가모 바로 앞 2차선도로에는 주차를 못하게 하더라구요.(도로길막방지)
그래서 케이트윈타워 주차장 입구부근에 차를 대고 기다리셨는데, 하객분들에게 미리 공지가 안되서 일일히 알려야하는 단점이..ㅠ
예식홀에서 나와서 내렸던 자리에 버스가 딱 안보이니깐요ㅠㅠ
그래서 이점은 미리 올라오는 길에 안내말씀을 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버스 상차장소는 걸어서 3분도 안걸리는 곳이지만, 하객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연히 내린장소에서 차를 탄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하객분들 인사드리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면서, 동생이 제게 무언가를 건내길래 집에와서 봤더니,
혼인서약서, 성혼선언문, 덕담이 담긴 낭독문을 아펠가모에서 예쁘게 셋팅해서 주셨더라구요~
다시 읽어보니 오글토글하지만 그래도 추억이니까 당분간 거실에 진열해두기로 했어요ㅎㅎ
결혼식 끝나고 집도착했으니 끝인 줄 아셨죠?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라는 사실!
신혼생활이 익숙해 질 때쯤, 100일 기념 선물을 집으로 보내주신대요:)
와인과 드라이 플라워 세트가 집으로 배송된다는 사실! 은근히 기다려질 것 같아요ㅎㅎ
100일 때쯤이면, 본식 영상, 사진도 도착할 때니, 와인한잔 하면서 분위기 내는 것도 좋겠죠?
100일 기념 후기는 받고 나서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

아펠가모 고민하시는 예신이 분들!
하객수가 300명 미만이면 전 강추추 드립니다~
정말로 만족도 2000%에요^^
준비하시는 모든 예신이 분들!
예식 때 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여기까지 예민보스신부의 광화문 아펠가모 예식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