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점]
2019년 2월 16일(토) 오후 5시 00분
김승용&김보람 부부

  • 2020년 9월 24일
  • 공덕점

안녕하세요. 저는 2월 16일에 아펠가모 공덕에서 본식 진행 했어요.
신행 다녀오고 적응하다 보니 벌써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2월까지는 예신이었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면서 많은 정보를 얻어갔었는데….ㅎㅎ

저에게는 만족스러운 예식이었고,
저도 홀 정보 원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후기 남겨볼까 합니다 ^^

전 작년 9월쯤 상담 갔었고, 바로 계약 진행했어요.
제가 계약할 당시에는 아직 오픈 전이어서 후기도 없었고,
건물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어서 예약실만 운영되고 있었구요.
그래도 저희의 홀 선택 기준에 대부분 부합되는 곳이어서 예약실에서 사진만 보고 결정했습니다.

 

1.홀

너무 조명이 화려하거나 어두운 곳보다 따뜻한 느낌의 채플홀만 고려하고 있었어요.
마리에홀 , 라로브홀 두 곳 모두 채플홀 느낌이었는데, 두 곳은 천장 스타일과 기둥색이 달라요.
저희는 고딕양식의 천장 스타일인 라로브홀을 선택했습니다.
공덕 아펠가모 식장 내부는 폭이 좁고 버진로드가 긴 편인데,
천장이 위로 높게 된 구조가 탁 트인 느낌도 들고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나중에 실제로 마리에홀도 봤었는데, 차분한 느낌도 들고 괜찮았어요.

신부 대기실의 분위기도 약간 달라요~
전 신부 대기실은 마리에홀이 더 예쁜 것 같았어요. 자연 채광이 역시 예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홀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결국 라로브홀을 선택한 것이지만요 ^^;;

저희 예식이 그날 마지막식이라 대기실 두 곳이 다 비어 있었어요.
스냅 작가님의 열정으로 두 곳에서 다 촬영했는데요, 두 장소 다 사진이 예쁘게 나왔네요~ㅎㅎ
두 곳 다 채플홀이지만 디테일이 많이 달라서
섬세하신 분들은 꼼꼼하게 체크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식사

아펠가모 선택하시는 분들은 식사 걱정은 안 하실거라 생각해요.
소문대로 식사 정말 깔끔하고 종류도 많았습니다.
혹시라도 마지막 식이라 음식이 부족하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마지막 하객분들까지 넉넉하게 드실 수 있게 준비해 주셨다고 해요.
저녁 시간이어서 끝나더라도 천천히 더 드시다 가시라고 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지인을 통해 들어서 그런지 더 만족스러웠어요~
별도의 공간에서 혼주와 신랑신부 스테이크 식사도 잠시 조용히 식사하기에 괜찮았어요~

 

3.진행

식 간격이 각 홀마다 1시간 30분이고, 두 홀의 예식 시간이 30분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손님이 겹치거나 그렇진 않았어요.
식당도 두 홀이 다른 층을 사용하고 있어서, 온전히 저희 손님들 맞이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식이 끝난 후에 저희는 폐백이었는데, 대개 폐백 끝나면 손님들 가고 없으시잖아요.
그걸 고려해서 인사부터 돌게 진행해줬어요.
인사하고 간단히 저희 식사하고 폐백하니깐, 잠깐 숨 돌릴 틈이 있어서
이 순서로 진행되는게 괜찮더라구요 ㅎㅎ

폐백 수모님도 재밌게 진행 잘 해주시고, 시작부터 정리까지 깔끔했습니다.
식 끝나고 나서도 담당 매니저분이 주차장까지 배웅해 주시며,
끝까지 케어해 주시는 서비스도 정말 좋았습니다.

 

4.교통

아펠가모는 공덕역 10번 출구 앞에 있어요.
하지만 공덕역이 출구가 많고 복잡하긴 하잖아요~
그래서 지하철 이용할 지인들에게 10번 출구만 찾아오면 된다고 신신당부를 했더니,
그렇게 온 사람들은 식장 찾기 정말 쉬었다며 ㅎㅎ
특히 건물 주차장이 협소해 보여서 걱정했는데,
주차 때문에 불편사항 겪으신 하객 분들은 없었습니다.
제 걱정과는 달리 전혀 그렇지 않았나 봐요. ^^;;
요즘 지나가다 보니까 2월보다 주차 공간을 더 확보한 것 같더라구요.
주차장 부분은 계속 개선되고 있나 봅니다.

 

5.비용

저희는 2월 예식이기도 했고, 오픈 이벤트를 통해서 여러가지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받았어요.
예식에 기본적으로 드는 비용 외에 부가적인 금액도 만만치 않은데,
여러가지 고려했을 때 잘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정리하긴 했는데, 다 상세히 적지는 못한 것 같아요. ㅠㅠ
저희는 전반적으로 꽤 만족했던 식장이었습니다.

어디든 100% 만족스러운 곳이 있기는 어려운데, 몇 가지 기준만 명확하게 세우시고,
거기에 부합되는 장소를 고르시면 좋은 식장 고르실 수 있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