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점]
2019년 1월 26일(토) 오전 11시 00분
전승훈&유수정 부부

  • 2019년 11월 20일
  • 공덕점

2019.01.26. AM 11:00
아펠가모 공덕 라로브홀

작년 10월에 오픈한 아펠가모 공덕.

우리는 작년 8월말쯤에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홀 분위기, 음식, 위치, 시간대 등등

우리의 니즈에 적합하다 생각이 들어 당일 계약을 했고,

본식을 마친 지금도 역시 굿 초이스였다고 생각한다.

 

까마득하게 멀 것 같았던 본식 날.

약 한달 전쯤 되니까 이것저것 자잘하게 선택해야할 것들이 많아졌다.

계약할 때 써 있던 내용들도 다시한번 체크하고,

그 안의 옵션들+본식 순서, 혼인서약서 내용, 보증인원 등등 모든 것이 선택의 연속이었다.

웨딩홀 관련은 신랑보단 내 담당이었기 때문에

나는 늘 메일에 적혀있던 중요문서들을 출력해

예약담당 매니저님과 통화를 하며 확정을 해 나갔고,

그 과정에 잘 모르는 내용들은 웨딩홀 측에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고, 예시 또한 많이 보내주셨다.

내가 통화를 끝내고 메일을 열어보면 부탁드렸던 내용의 메일이 와있을 정도로

피드백이 거의 바로바로였던 것 같다.

​​

리무진서비스 (웨딩카)

신부네 집 – 헤어메이크업샵 – 웨딩홀 경로

웨딩홀 계약할 때 함께 진행 했었던 옵션.

결혼식 당일, 우리는 첫 식이었기때문에 새벽 5시 반쯤에 나와야했고,

한복, 정장, 구두 등등 챙겨야 할 짐들도 많았었는데,

집 앞에 리무진이 대기하고 있어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다.

​본식 주에 웨딩카 업체에서 미리 직접 연락을 주셔서, 또 한 번 확정예약을 한다.

 

신부대기실

작년, 처음 신부대기실을 둘러 보았을때, 저 벽면의 나뭇잎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는데

막상 본식 날 찍힌 사진들은 조명도 있고,

내 드레스가 화려하기보다 깨끗한 쪽이라
화려한 벽면에 생각보다 조화롭게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

식 들어가기 바로 전에 웨딩홀 실장님이 직접 오셔서

진행 방식과 입장하는 팁 등 조곤조곤 많은 것을 설명해주신다.

식 중간에도 필요하신 것이 있으면 뭐든지 말해달라는,

하다 못해 물 마시고 싶다던지, 이런 진행이 마음에 안들면 바로바로 애기해달라고,

우리는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언제든지 전체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며 ㅎㅎ

정신이 없어서 요청을 한적은 없지만

중간중간 빨대를 끼워서 물도 챙겨 주시고,

그런 말씀만이라도 든든하고 조금의 위안이 되었다

 

혼주 헤어&메이크업

에코자뎅

 

우리는 양가부모님 + 신랑 여동생 + 새언니 총 6명을 아펠가모측에서 신청하였다.

효성해링턴 2층에 위치하고있어서 위치적으로 가까웠고 편했다.

이 업체도 아펠가모 브라이덜페어때 직접 방문하여 원장님도 뵙고,

엄마의 머리피스(부분머리)같은 세세한 부분도 추가금액도 없었고,

미리 다 연락을 주셔서 원하는 스타일을 공유한 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금액은 웨딩홀 연계된 곳이라 총금액에서 합산해서 한번에 결제할 수 있다.

​울 엄마 올림 뒷 머리도 너무 예뻤었다…♥

 

혼성4중창 + 피아노

확실히 홀이 클래식해서 혼성4중창이 더 웅장하고 잘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건 본식 영상을 캡쳐한건데, 몇초 정도 혼성4중주분들의 얼굴이 나온다

초상권때문에 올리진 못하지만 다들 훈남훈녀.ㅎㅎ

예식연주는 혼성 4중창으로 했었는데,

역시 이부분도 웨딩홀 측에서도 미리 온라인으로 연결을 해주어, 곡도 미리 다 들어볼 수 있고,

추후에 축가 업체 측에서도 다시한번 연락이 오는 식으로 정확하게 진행이 되었다.

오프닝축가, 어머님들 화촉점화 배경음악 등

모든 곡을 미리 들어보고, 정해진 옵션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

 

라로브홀

6m높은 층고와 흰 대리석의 외벽,

입체적이고 깊은 단상에 생화장식.

그리구 웅장한 샹들리에

화려한걸 딱히 지향하진 않지만 또 너무 단조로운 건 싫어하는 까다로운 나인데,

채플형 웨딩홀답게 단아하지만 층고가 높아 아늑한 느낌과 웅장함이 함께 공존하는 느낌.

 

키가 작아 튀지 않음 어쩌지 생각했는데 초고층 높은 굽에 ㅋㅋ

걸음걸음 따라오는 스포트라이트 덕에 충분히 시선이 가고

버진로드도 꽤 긴편!!

 

영상 촬영 피디님이 웨딩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굉장히 잘 살려주셨다.

​ 내 결혼식이지만 마치 영화속의 한장면처럼 연출된 느낌

넘 멋져유 ㅠㅠ

 

폐백실

우리가 계약한대로 아펠가모는 수모님까지도 포함되어 있는 걸로 알고있다.

따로 수고비를 드릴 필요도 없어서 편했고,

인상이 너무 좋으신 전문가 분께서 신부와 신랑 탈의할때도 오며가며 도와주셨다.

심지어 나 옷 갈아입고 연회장 인사드릴 때도

한복구두까지 잠시 빌려주셨당. 고맙습니당^_^

포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진행 자체를 원활하게 도와주셨고, 만족한다

​참 그리고 우리는 웨딩홀에서 진행하는 폐백음식을 하진 않았고 다른 업체에서 따로 했고,

음식은 택배로 무사히 잘 왔고 셋팅도 잘 되어 있었다

 

연회장

밥펠가모라고 불릴 정도로 브랜드 자체 내 신뢰도가 쌓여있는 아펠가모.

실제로 식사가 제일 중요하고 기본이라 생각했던 우리였고,

하객분들에게도 밥 너무 맛있다고 얘길 많이 들었다

웨딩홀이 두개로 운영되는 공덕점은 연회장도 두곳이라 동선이 겹칠 일도 없고

우리는 더욱이 첫 식이라 다른 손님들 섞이지 않고 우리 손님들로만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제일 걱정됐었던 보증인원 + 10%

우린 보증인원 350명으로 잡았고
웨딩홀측에서 간당하게 400명정도까지는 커버가 될꺼란 답을 받았고,

실제로는 400명이 조금 넘게 오셨다

그래도 다행히 부페는 원활히 진행되었고, 무탈하게 잘 지나갔다. ㅎㅎ

 

스테이크 제공

웨딩홀 측에서 식 끝나고 먹는 식사는

부페대신 와인보틀과 함께 스테이크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는데, 모듬사시미도 대접해주신다.

다들 긴장했다가 먹는 음식이니 과식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ㅎㅎ

그 외에 신혼여행 가는길 간식하라고 요깃거리도 챙겨주시고,

신랑신부 1주년때 보내줄, 인주로 서약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주셨다

​​​

전체적으로 본식을 잘 끝내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온 안도감 때문인지,

걱정됐던 게 해소가 되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좋은 기억들만 남아있는 본식

​​

양가 집안의 큰 행사이다보니 아무래도 신중할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아펠가모는 전문 웨딩업체이다 보니 믿고 진행할 수 있어서

(물론 다른 웨딩홀도 마찬가지겠지만^^)

결혼식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마음만큼은 편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