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점]
2019년 10월 5일(토) 오후 12시 30분
박준열&강수연 부부

  • 2020년 9월 19일
  • 잠실점

안녕하세요, 10월5일 12시30분 잠실 아펠가모에서 결혼한 새댁입니다 :)♥
집들이 하랴 야근하랴 한동안 바빠서 이제야 후기를 적네요.
지인들 결혼만가면 그렇~게 대성통곡을하고 찔찔 울어대서 사연있는여자인척 행동했던 전데,
그렇게 신명나게 웃어댄 신부는 없었다며 주변에서 신기해했어요ㅋㅋㅋ

포토테이블에 들어가는 사진들도 고르고골라 엄선해서 올려뒀어요.
현실은 포토테이블을 다들 많이 안봤다고해서 살짝 똑땅했지만요 ㅠㅠ
포토테이블에 함께 올라가는 꽃장식들은 전문 플로리스트가 수시로 점검해주시면서
꽃이 상하면 바로 갈아주시는 시스템이 있다하더라구요.
섬세한 관리가 너무 맘에들었어요.

화려한 홀이랑은 정 반대로 각잡히고 딱떨어지는 단아한 신부대기실이예요.
홀과 대기실 둘다 화려했었다면 오히려 별로였을텐데, 심플한 신부대기실이라 더 어울리는것같아요~
사진상 좌측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이예요.
대기실안에 화장실이 같이 있는점이 합격 땅땅땅.

대기실이 심플한만큼 저랑 제 드레스가 더 돋보여서 좋았어요..! (네.관종입니다)
신부만을 돋보이게하는 공간이었다랄까요 :)★
대기실에 제공되는 마카롱이랑 핑거푸드들이 있었는데 먹어보지도못했네요 ..
울 조카가 아주 맛있게 먹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펠가모잠실만의 시그니처 포즈라며 작가님이 이건 꼭 찍어야한다고 ㅋㅋㅋㅋㅋ
이거 찍는데 정말 어색해죽는줄알았어요.
친구들이 다 구경하고 사진찍어대고..
신랑 입만웃고있는거 보이시져 😀 하.하.하.

성혼선언문 읽는중

제가 잠실 아펠가모를 선택한 제일 큰 이유가
어두운홀에 나만 집중되는 스포트라이트(관종222), 그리고 화려한 꽃장식을 갖고있는 단독홀..! 이었어요.
워낙 꽃을 좋아해서 연애때도 꽃선물하나면 만사오케이였던 저는 웨딩홀투어때 여기 홀을 보고
다른 홀 투어를 해도 눈에 안차더라구요.
친구들도 너다운 홀에서 진행했다고 잘어울린다고 칭찬해줬어요 🙂

어두운홀에 오롯이 저희 둘만 집중되는 조명에 더 우아해보이고 고급져보이지않나용 (관종333)
제가 원했던 바로 그런 결혼식사진이예요bb

퇴장샷,, 여기서도 저희 부부만 조명집중되는거 보이시죠 (관종444)
어두운홀의 장점을 제대로 살린 제맘에 쏙!드는 웨딩홀이었어요.

저는 폐백을 하지않고 바로 2부 원피스로 갈아입고 피로연장으로 달려가서 친척지인들 인사를 드렸어요.
폐백용 활복이라도 입어볼걸..하고 살짝 아쉽긴해요 ㅋㅋ
폐백 진행을 안해도 입어보는게 된다고 하셨었는데 아쉽아쉽.
홀과 피로연장은 다른층에있어서 살짝 불편하진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동선꼬임도없었고 엘리베이터도 빠르게 도착해서 식사진행도 무리없이 진행되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혼주와 신랑신부만들 위한 룸형태의 식사공간과 특별식이 있었다는거예요.
물론 인사다니느라 정신없어서 스테이크 딱 두점밖에 못먹었지만 말이죠 흑흑
또한, 밥펠가모라는 명성답게 아직도 녀리 결혼식때 밥 맛있었다고 칭찬들이 들려오고있어서 뿌-듯합니다
마지막 정산까지도 깔끔하게 잘 진행해주시고 지인 결혼할때 추천해주고싶은 곳이예요.

좋았던 기억만 남겨둔채 행복한 본식 치루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