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점]
2020년 3월 7일(토) 오후 2시
조광훈&김희영 부부

  • 2020년 8월 4일
  • 잠실점

# 일시: 2020. 03. 07 (토)
# 장소: 잠실 아펠가모 / 아펠가모 잠실점
# 본식 후기
: 우선, 코로나때문에 제 주변에도 예식 많이 미루고, 그대로 진행하는 친구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거 보고 많이많이 속상했어요 ㅠㅠ
아마 요즘 시기에 예식 계약하셨던 분들 모두 많이 힘드실거란 생각이 들어요..

제가 계약한 아펠가모 잠실점은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제 예식 기준 2주 전쯤에 보증인원을 최대 20% 하향 조정 해주신다고 연락이 와서 너무 감사했어요!
결혼 당사자뿐 만 아니라 부모님들께서도 많이 걱정하셨는데 아펠가모에서 인원 하향 또는 무료로 예식일 연기할 수 있는 정책 정해서 일일이 연락 주셔서 큰 짐을 덜었던 거 같아요.

예식 당일날엔,
아펠가모는 넓은 신부대기실이 2개라 다른 신부님이랑 겹칠 일도 없고, 본식 2시간 전부터 가족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편히 준비했어요.
핑거푸드랑 따듯한 차도 주셔서 배고플 때 한입씩 먹으며 당 채우고 남은 건 예식 끝나고 챙겨주셔서 감동쓰 ㅠㅠ
또, 예식 당일에 정신없는 신랑신부에게 이런저런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몇 십만원씩 추가된다고 하는데 아펠가모는 그런 거 하나없이 예식 일정 전체를 다시 한번 리뷰해주고,
특히나 열화상카메라도 설치해서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다시 한번 줄일 수 있었어요

아펠가모는 포토테이블도 직접 설치해주고, 신부대기실 앞 직원분이 상황체크 해주시고,
입장하기 전 걸음걸이 등등 열심히 설명해주셨는데 정신이 없어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긴장하지 말고 차분히 잘 하라고 안심시켜주신 거 같아요!

아펠가모 잠실점 예식홀은 워낙 유명하고 예식투어나 후기가 많아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역시 밥펠가모란 얘기가 있을 정도로 식사하신 손님 모두가 식사 맛있게 하셨다는 말이 너어무 뿌듯했어요!
신랑신부 당사자에겐 사실 식사 시간이 충분치 않거나 식사보단 예식홀 등을 보시는데,
저희는 와주시는 분들 기준에선 음식만 기억에 남는다고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펠가모로 정한게 컸어요!
또 제가 친구들 결혼식장 돌아다니면서 먹었던 아펠가모 다른 지점들보다 잠실점이 제일 맛있었다는거!!
신랑신부포함 양가 혼주 총 6명은 혼주룸 별도로 마련해서 코스요리 (버터전복구이/스테이크/케익/와인) 주시는데 뷔페도 동시에 이용 가능해서 배불리 먹었네요 ㅋㅋ

저희는 폐백도 했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본식 -> 피로연장 인사 및 식사 -> 폐백 순으로 진행됐어요.
폐백하고 피로연장 가면 이미 식사 다 하고 가신 손님 분들이 많아 인사 못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폐백을 마지막에 해서 쫓기지도 않고 가족, 친지분들과 덕담도 많이 나누며 편안히 할 수 있었어요.
특히 폐백 도와주시는 이모님도 따로 계셔서 아무 것도 몰라도 걱정없이 진행했어요.
* 폐백음식은 아펠가모 방문 당일계약 시 제공되는 혜택으로 받았는데 시부모님께서 너무 만족해 하셨어요!

여러모로 걱정 많고 신경 많이 쓰였지만 예식 안미루고 그대로 진행한게 잘했다 싶고 지금은 너무 후련하네요.
비록 시골에 계신 친지분들이나 친구들 절반이 못오긴 했지만 ㅠㅠ
만약 미뤘으면 코로나가 언제 잠잠해 질지도 모르고 해외는 더욱 심각해져서 이번 년도에 신행은 꿈도 못꿨을거에요 ㅠㅠ
지금 결혼하는 친구들은 예식은 해도 신행은 다들 취소했는데 앞으로 결혼 앞두신 분들 너무 심란해하지 말고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