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점]
2018년 10월 27일(토) 오후 2시
최보연&김상아 부부

  • 2020년 9월 19일
  • 선릉점

안녕하세요 🙂
저는 10월 27일 2시 아펠가모 선릉점에서 예식을 올린 신부입니다.
전 워킹으로 결혼식장을 계약했기 때문에 후기를 남기지 않아도 되지만 아펠가모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신부들이 계신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 또 아펠가모에서 만족스러운 결혼식을 치뤘기 때문에 후기를 남깁니다.

주변에서 다들 말해요! “결혼식에 신경 많이 쓴 것 같아” “결혼식장이 너무 이뻐요!”
홀 선택부터가 사실 결혼식의 중요한 과제였는데 잘 수행해낸 것 같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저는 사실 웨딩 베뉴 선택에 많은 옵션이 없었는데 아펠가모를 만나 정말 행운아에요.
5월 중순 즘 급 상견례 후 10월 토요일 예식을 잡아야했고, 여러가지를 고려(지방손님, 서울권 손님 배려)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강남으로 식장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마음이 급한 찰나 아펠가모 가계약 취소분이 나와서 겨우 계약할 수 있게 되었어요. 계약 당일도 저희보다 조금 늦게 온 커플이 이 날짜에 계약하고 싶다고 하는 걸 저희가 먼저 계약하게 되었죠.

호텔 예식을 제외하고 “아펠가모” 웨딩홀들은 홀 중 상위 밸류에 들어간다고 이미 입소문이 난 곳이죠.
신랑 산촌은 올 여름 잠실점, 저흰 올해 선릉점, 저희 도련님은 내년에 광화문 아펠가모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제 주변 지인들이 아펠가모를 찾는 이유는 아펠가모만의 특별한 때문이겠죠? 어쨌든 지금부터 아펠가모 선릉점 예식후기를 말해볼까해요.

 

  1. 규모는 작아도 퀄리티는 높게, 고급스럽고 특별한 예식이 가능해요.

아펠가모 채플식장만의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이 있어요.
천고가 높고 식장 자체가 넓고 크다의 웅장함은 아니지만 충분히 고급스럽고 성스러운 예식이 가능하답니다. 손님이 아주 많지 않고서는 넓은 식장은 휑해 보여 지나치게 큰 느낌이 있는 아펠가모는 꽉 차는 느낌이었어요. 아펠가모 선릉은 동그란 돔 형태로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고, 스냅사진에서 높고 웅장한 느낌으로 담아낼 수 있었어요. 높은 단이 없지만 사람들과 아이컨택하며 행진할 수 있어서 정말 색다르고 좋았어요.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지인들에게 동영상, 사진만 몇 십장 받았는데 다 너무 예쁜 사진들뿐이더라구요.

시설 측면에서도 새로 생긴 예식장이라 깨끗하고 인테리어 및 복도 구석구석 꽃, 양초 장식 등 신경씀이 보입니다. 단독홀이라는 장점에 폐백실도 정말 예뻤고, 파스텔톤 활복까지 감탄을 자아냈어요. 그리고 신부대기실이 2개로 미리 도착 시 채광 좋은 서브 대기실에서 스냅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답니다. 또한 혼주 대기실도 따로 있어 부모님 걱정 안하셔도 되고, 사물함 짐 보관 서비스도 안전하게 잘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아펠가모=밥펠가모는 공식이 되었고, 교통(접근성) 및 주차까지 칭찬받았어요.

사실 하객들이 결혼 후 기억하는 건 안타깝게도 신부의 드레스가 아닌 식장의 ‘밥맛’ 혹은 ‘교통(주차)’인 것 같아요. 고향(대구) 손님이 많았던 저는 음식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밥펠가모입니다. 밥맛있었다는 소리… 굳이 제가 묻지 않아도 만나는 지인들마다 말해줘서 정말 안심했습니다. 결혼 후 감사인사장 보냈는데 60프로 이상이 묻지도 않았는데 밥 맛있었다고 이야기하면 정말 괜찮은 것 맞죠? 부모님이나 저나 동시예식 손님으로 가봤지만 스테이크 고기 퀄리티 내기가 힘들어 만족할 만한 곳 몇 군데 없었고, 한식 또한 호불호가 강해서 뷔페식장으로 무조건 찾았습니다. 음식이 맛있고 깔끔해서 좋았고 비워진 음식도 바로바로 채워주셔서 보증인원보다 많았던 손님들이었음에도 무사히 음식 대접을 마쳤습니다.

통상 밥이 맛없으면 신랑신부한테 맛없다는 소리도 못하겠고… 다들 뒤에서 한 말씀 씩 하시잖아요. 그런 면에서 전 정말 안심했고, 밥이라는 메리트 하나로도 아펠가모는 선택 가치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제 손님의 대부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대절버스를 이용하셔서 지하철, 버스 접근성을 봤는데 2호선 선릉역에서 내려서 5분안에 오는 것 몸소 체험했고, 주차(350대까지도 가능)도 충분한 공간이었어요. 지하철에서 너무 벗어난 장소나 외곽은 아무래도 하객들의 발걸음을 망설이게 하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와 주신 이유도 접근성이 좋아서인 것 같아요.

 

  1. 아펠가모’라는 브랜드 밸류에 맞는 서비스

결혼식을 많이 다녀보고, 또 제가 결혼을 해보니 결코 무시하면 안되는 것 하나가 웨딩홀 서비스인 것 같아요. 결혼 전에 메일 그리고 문자가 정말 자주 와요. 제가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다 알아서 잘 챙겨주시더군요. 결혼식 당일도 정신이 너무 없는데 진짜 밀착커버해주시고, 저 같은 경우도 원판 사진 찍자마자 직원분이 슬리퍼 들고 대기하시다가 발 불편하시다면서 바로 갈아신으라고 슬리퍼를 신겨주시더군요. 발이 퉁퉁부었었는데 어찌아시고… 정말 감동이었죠. 이 외에도 결혼 전 아펠리안 신부수업에 당첨되어 요리수업 하면서 신랑과 좋은 추억 만들고 상품도 받아왔어요. 아펠가모는 시스템도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대구예식 포기하고 서울로 오신 저희 부모님도 좋은 서비스 해주셨다고 말씀해주실 정도니 믿을만 한 것 같아요.

이 외에도 4중창이 정말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MR을 사용하지 않아서 더 좋았고, 신랑신부 행진곡인 영화 접속 OST a lover’s concerto가 아직도 인상에 남아있어요.

다소 아쉬웠던 점은 성수기 토요일 로얄타임의 착하지 않은 대관료였죠. 하지만 정찰제라 마음 편하게 생각하게 된 것 같고 결혼 치뤄보니 값어치 충분히 했다고 생각해요. 또 식사하시는 식당 의자가 조금 촘촘한데 조금 더 동서 조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식장이 어두워서 본식 스냅 사진 그늘진다는 이야기들도 있던데 제가 사진 찍어보니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결국 중요한 건 스냅 작가님들 역량이고, 아펠가모 홀은 그리 어두운 홀도 아니고 평균 이상으로 사진이 아주 잘 나오는 편이랍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어요. 채플예식 또는 특별한 예식, 신랑신부와 하객을 동시에 배려하는 예식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아펠가모 선릉점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모두들 행복한 웨딩준비하고 계시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들이 다 보물 같은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어떤 웨딩홀이든 우리들에게 소중한 곳이니 그곳에서 행복한 시작 이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