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점]
2019년 7월 20일(토) 오후 2시
이승훈&이한나 부부

  • 2019년 10월 15일
  • 선릉점

결혼식을 앞둔 분들이 마음 준비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기 형식으로 생생 후기를 써보려고 했으나.. 기억력의 한계…ㅠㅠ

 

아직 본식 스냅 사진을 받지 못해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 ㅠㅠ

 

2019년 7월 20일
드디어 대망의 결혼식이 있는 날!
2시 예식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8시 반까지 샵으로 가서
화장하고 드레스를 입고 웨딩홀로 향했습니다. 보통은 1시간 전쯤에 도착을 해야 하는데
샵에서 일찍 끝마치고 이동했더니, 12시 반 정도에 도착했어요.

 

도착 10분 전 연락 주시면 된다고 하여, 샵(홀까지 10분정도 소요)에서 출발할 때 전화를 드렸고
웨딩카는 주차가 B2층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이미 웨딩카의 차량번호를 알려드렸기 때문에
입구에서 주차해야 할 곳, 주차 방법 등을 알려주시는데
2시 예식 이전에, 예식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으로 진입하는데 복잡하거나 하는 점이 없고, 지정된 곳에 주차하면 되어서 좋았어요.
(손님분들도 주차며, 그리고 역에서 나오면 바로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도 편리했다고 하셨어요!)

 

또한 직원분들이 짐을 이동시켜주시기 위해 대기하고 계서서 한복이나 액자 등 짐을 전달해 드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이제부터 결혼식 시작!

 

아펠가모 선릉점의 좋았던 점 중 하나가 신부대기실이
2개였던 점이었는데, 제가 그 장점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일찍 도착했는데도 걱정할 것 없이, 신부대기실이 하나 더 있으니 거기에서 대기하면 됩니다.

 

채광도 좋고~ 거울도 있어서,촬영기사님이 여기서도 사진 찍자고 하셨던 만큼 웨딩 스냅 찍기에도 좋았어요.
혼주 대기실 바로 옆이라서 부모님들과의 대화 등도 수월했어용 : )

 

 

깨알 부케 자랑…!! 플래너너님이 해주신 부케 드레스랑 너무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어요.

옆에 창이 있어서 햇빛이 잘 들어오구요, 이렇게 쇼파가 있고 테이블, 의자, 맞은편엔 거울이 있어요.

 

 

그리고 꽃 장식이 이렇게 되어있는데,

 

 

저는 꽃을 좋아해서 아펠가모는 복도, 포토테이블, 웨딩홀은 말할 것 없이

다양하고 분위기에 맞는 예쁜 꽃들이 장식해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

 

 

이건 포토테이블 사진이에요!

포토테이블 사진은 5X7 8매 준비해달라고 하셨는데 스냅스를 이용해서 사진을 미리 뽑았고요

큰 액자를 몇 개 가지고 올 건지 물어봐 주시는데 스튜디오에서 큰 액자 1개, 8X10 액자 2개

이렇게 구입했기 때문에 저는 사진을 6매만 가져갔어요

9관 액자는 플래너님이 선물해 주신 건데, 사진이 꽤나 많이 놓여질 것 같아서 사진 뽑을 때

연애시절 찍은 사진을 많이 골라갔어요~ 그랬더니 더 풍성해 보여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결혼식 하느라 포토테이블을 직접 못 봤는데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었네요

 

 

앞 타임 식이 시작되면 신부대기실로 이동합니다..!

여기에도 사진처럼 꽃이 있고, 주전부리도 물이 있는 테이블도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저는 웨딩홀을 고를 때 신부대기실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왜냐면 저는.. 결혼식에 가면

대기실에 죽치고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이거든요ㅋㅋㅋ 그래서 적당한 크기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눈앞에 있고, 계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긴장되는 게 좀 없어지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신부대기실 보실 때 그것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러 와주시는데 참 많은 감정이 오고 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 사진을 받지 못해서 미처 포토샵이 되어있지 않은 생사진이지만.

사진을 찍으면 이런 분위기입니다. 깔끔하고 예뻐요~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사진을 찍다 보면 나는 신부 대기실에 갇혀있기 때문에 이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시간 확인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신부님 입장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요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이때부터 갑자기 긴장되기 시작..

열심히 걸어가면 식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을 열심히 듣습니다..

드레스와 부케를 한 번에 잡는 법(저는 머메이드라서 드레스를 잘 잡아야 했어요)

시선처리하는 법, 아빠와 함께 걸어들어가는 법, 눈물을 참는 법 등등을 열심히 들으며

웨딩홀 앞에 대기하고 있는 신랑을 만나게 되죠.

(아펠가모 선릉점은 식이 시작되면 신랑, 신부는 복도에 문이 닫히면서 개별적으로 대기할 수 있었어요)

 

 

홀은 이런 느낌입니다 : )

결혼식이 시작되었을 때 문이 열리고 조명이 나를 비추고,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는데

정말 떨리고 기억이 날아갈 정도….. 엄청엄청 긴장돼서 덕분에

맹렬히 진격하는 신부가 되어버렸어요..

(친구가 찍어준 영상을 보니 저어어엉말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면서 걸었어요…)

저는 연습을 한 번도 안 하고 갔는데… 긴장 많이 하시는 스타일이면..

연습 한 번 해보시는 것도..?

결혼식 자체는 진짜 5분 정도? 밖에 안 걸린 느낌이었어요. 긴장해서 그런가

순식간에 식이 진행되고, 순식간에 축가 부르고.. 그러고 끝났습니다.

저희는 주례 없는 예식을 하였는데, 덕담이며 식순이며 아펠가모 측에서

메일로 보내주신 덕분에 인터넷에서 조금만 더 서치해서 추가하였고,

사회자님에게 전달해야 할 내용, 축가에 필요한 것 등도 사전에 다 얘기해주시고

질문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셨기 때문에 걱정없이 진행되었어요.

역시 프로들.. 신랑신부는 차려놓은 무대에 출연만 하면 됩니다

결혼 전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미리미리 꼭 연락해서 물어보시면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요!

축가는 신랑과 신랑 친구들이 진행하였는데, 제가 신부대기실에 있는 사이에 리허설도 다 하고,

에코 좀 넣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에코도 빵빵했어요

 

 

결혼식이 끝나고, 결혼사진 가족, 친지, 지인들과 사진을 찍고

신랑, 신부 웨딩스냅사진도 촬영하는데 배경이 이뻐서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아요..

본식 스냅 이번 주에 셀렉 하러 가는데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드디어 결혼식이 끝나고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께 인사드리러 가는 곳(식당)

폐백실, 모두 다 한곳에 있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왜냐면 사진 찍고 탑승한 구두에서 내려오는 순간 다리가 사라진 기분이 들기 때문이죠^^…

전 폐백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폐백실에 있는 탈의실에서 가지고 온 한복으로 갈아입고 일단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폐백 전에 간단한 인사드리는 시간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인사를 또 할 수 있는 점도 좋았는데,

식당에 들어가면 인사를 전체적으로 인사드리겠냐고 물어봐 주십니다!

식당 중앙에서 신랑 신부가 왔다고 안내를 해주시고 거기서 전체 하객들에게 인사를 할 수가 있어

하객분들은 신랑신부가 온 걸 확인하실 수가 있고,

신랑신부도 멀리서 오신 분들께 잠시나마 인사드릴 수 있어

마음의 짐을 조금 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우리 손님들이 사실 어디에 계신지 잘 모를 수 있는데

직원분께서 하나하나 다 안내해주셔서 정신없는 와중에 인사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아펠가모의 하이라이트.. 그것은 바로 밥입니다^^

결혼식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겠어요? 역시 밥 아니겠어요?

밥펠가모 명성이야 익히 들어봤고, 청첩장 돌릴 때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어 거기 맛있다며?’라고

얘기도 많이 해주셨는데 인사하러 갔을 때

제일 많이 들은 말은 다 여기 밥 너무 맛있다!!!였어요

제가 폐백 끝나고 갈 때까지 많은 분들이 끝까지 맛있게 식사하고 가셔서 기분이 아주 뿌듯했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나서 폐백실로 이동했어요.

수모님이 기다리고 계신데, (포함되어있습니다.) 한복이 두 종류 있어요.

(사진이 없는 게 안타까움ㅠㅠ)

전통 혼례복같은 것이랑 연한 핑크색의 파스텔의 혼례복 둘 중 하나 고르면 되는데!

저는 언제 한번 입어보나 해서 전통 혼례복으로 했어요 (그게 사진이 더 잘 나온다고 하심 )

폐백 어렵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이 수모님이 다 입혀주시고

폐백 절차 다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마쳤어요.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폐백을 마치고 나면 환복하고 드디어 식사시간인데..!!

저는 샵에 갈 때 무조건 편한 거지 하고 원피스 후줄근하게 입고 갔는데

아직 손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옷을 좀 차려입고 가야 한다고 하셔서

한복을 입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근데 정말 조언대로 아직 손님들이 남아계셔서 밥 먹다가도 몇 번 인사드렸어요.

그것도 계산하고 옷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한복 입고 집까지 왔어요

식사를 하는데 혼주 식사 자리는 따로 구비되어 있고요~

코스요리처럼 애피타이저부터 메인요리까지 주셔서

굳이 음식 뷔페에 받으러 가지 않아도 돼서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나면 (그날은 진짜 잘 못 먹어요 시식 때 꼭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끝!!

 

 

중간에 식사비 정산만 끝나면 되고,

제가 가져갔던 액자와 화환 리본, 성혼선언문 및 덕담 그런 것들 다 박스에 챙겨서 주셨어요.

그런 것도 너무 세심한 배려bb…이렇게 축하 메시지도 있습니다 감동

밑에 복주머니는 폐백 때 대추랑 밤 어머님, 아버님이 주신 거 담아서 챙겨 주신 거예요

덕분에 하나뿐인 결혼식 무사히, 정말 기분 좋은 추억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결혼은 둘이 사랑해서 하는 거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축하로 이루어지듯이,

결혼식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거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어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6개월 정도의 준비 끝에 결혼식 무사히 마무리 치루고 이렇게 후기까지 쓰게 됐네요

예비신부님들도 정말 꿈꿨던 결혼식 행복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