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점]
2018년 02월 24일 (토) 오후 5시
허지회&한수진 부부

  • 2020년 9월 18일
  • 선릉점

예식 당일 아펠가모에서 미리 우리 웨딩카를 체크해놓으셔서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자 직원분들이 알아서 웨딩카 자리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짐 옮길 카트와 남은 짐들은 직원분들이 다 들어주시고
신랑 신부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주셔서 편하게 바로 신부대기실로 입장했어요.
전용 엘레베이터는 진짜 감동입니다.

아펠가모 선릉 서브 신부대기실은 본 신부대기실보다 작지만 자연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큰 창이 있어서 여기서 사진 많이 찍길 바랬는데, 스냅업체에서 알아서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어요.
나중에 사진으로 보고 알았는데, 신부대기실 옆에 내 이름이 붙어있었는데,
아펠가모에서는 이런 점도 섬세하게 준비해주시고. 서브대기실도 예뻤습니다.
본 신부 대기실로 옮기자 음료수와 간단한 푸드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계속 사진찍고 인사하고 말하다 보면 목이 마른데 탄산수랑 물, 컵, 빨대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목마를 때마다 잘 마셨고, 계속 대기실에 있어주는 친구들은 쿠키나 마카롱 간식 잘 먹었습니다.
이런건 준비되어 있는지 몰랐는데 알아서 준비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신부 입장하고 딱 앞에 서서 보니
메인문은 닫혀있고 어두운 조명에 홀이 꽉 찼음에도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어수선하지 않게 뒷편에 서계셨던 분들까지
모든 하객들의 시선이 다 나와 남편에게 와있었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메인문은 닫아놓아서 바깥 조명이 섞이지 않고
홀 내 정리도 직원분들이 잘 해주셨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건 정말 웨딩홀에서 알아서 해주시지 않으면 신랑 신부는 체크할 수 없는 부분이라
전문 웨딩홀인지 아닌지가 이런 점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뒷편 메인문을 닫아놓아서 정말 꽉 찼음에도 어수선하지 않았습니다.)

계약 당시 다른 아펠가모 지점의 단점들을 보완한 것 중 하나가 입장 시 하객들과 섞이지 않도록
메인문 사이에 공간을 두었다는 것이었는데
대기실에서 나와 입장하는 문 앞에 서면 공간을 두고 뒷편 문을 딱 닫아서
그 공간엔 신랑과 아빠, 나 직원분들만 대기하고 있어 하객들이 우리를 계속 보고 있는게 아니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입장하면 메인문은 닫아 놓고
양 옆의 문으로만 다닐 수 있도록 해둔 점도 예식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이 알아서 해주시지 않으면 체크할 수 없는 자잘한 예식 진행 상황에
불만족스러웠던 것들은 하나도 없고 밥은 잘 알려진대로 길게 얘기할 필요 없이
다들 다른 웨딩홀과 뭔가 다르다며 맛있다고 해주셔서 잘 끝냈던 것 같습니다.